자연 그대로의 파라다이스 - 비치 도시 퀴논

‘남들이 많이 안 가본 데’에 먼저 발 들이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 얼리어답터’라면, 올해 인파를 피해 조용히 휴양할 수 있는 휴가지를 찾고 있다면 자연 그대로의 파라다이스 - 비치 도시 퀴논에 오세요!

퀴논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빈딘성의 성도다. 면적은 285km²이다. 42km에 달하는 길고 부드러운 해안선, 풍부한 해산물, 아름다운 산, 소금 습지, 평야, 석호, 호수, 강, 반도 및 섬 등 다양한 지형을 보유한 더시이다. 여기는 해안의 절경, 깨끗한 바다환경으로 현지인들은 물론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인기 여행지였다.

당일치기 놀러갈만한곳

퀴논은 다양한 자연, 맑은 해안, 백사장, 푸른 바다, 평화로운 풍경으로 인해 관광객을 매료시키다. 키코비치, 에오지오, 혼코, 켄랑, 프엉 마이 모래 언덕과 같은 일련의 유명한 장소 덕분에  퀴논은 관광객에게 그 매력을 확증했다.

키코비치, 에오지오 (Ky Co, Eo Gio)

퀴논 시내에서 자동차로 40분, 보트로 15분. 이렇게 시간을 들여 키코 비치에 가야 할 이유는 너무도 많다. 발 아래 부서지는 하얀 모래, 눈이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이국적인 열대의 꽃들이 만발한 해변가의 소박한 레스토랑…. 이 모든 것을 안고, 초승달처럼 휘어진 아늑한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곳에서 10분 정도 보트를 타고 6km 정도 더 가면 산호초가 만발한 천혜의 다이빙 포인트, 두 개의 높은 바위산이 인상적인 에오지오를 만날 수 있다. 에오지오(Eo Gio)와 키코비치(Ky Co)는 퀴논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린다. 

혼코 (Hon Kho) 

퀴논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은 혼코이다. 위치한 바다에서 튀어 나온 암석 노두, 부드러운 모래 해변, 무성한 녹색 잔디, 절벽의 담수는 여기서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이곳은 몇 안되는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이며 다양한 아름다운 산호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켄랑 (Ghenh Rang)

켄랑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모든 요소는 다양한 모양의 암석 인구와 동굴이다. 켄랑에서 바이츠엉(Bai Trung)은 매우 아름다운 풍경과 서로 겹친 달걀처럼 보이는 수많은 타원형 바위 때문에 독특하다고 간주 될 수 있다.

빈딘 박물관

참파왕국의 유물, 전통 공예품, 전쟁에 대한 기록물과 군사 용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는 빈딘 박물관도 퀴논 오실 때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참파유적지

퀴논의 참파 유적지는 다낭, 후에의 것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분위기가 한적해 하루 정도 다녀볼 만하다. 22m 높이의 메인 타워를 중심으로 3개의 서브 타워가 흩어져 있는데 12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들은 도시의 수호를 기원하며 쌓은 것이다. 특히 메인 타워에선 퀴논 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퀴논의 음식

퀴논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다면 쌀국수보다는 반쎄오를 꼽는다. 시장 안이나 거리의 작은 식당, 규모 있는 베트남 레스토랑 등 어디에서나 이 얇고 맛 좋은 쌀가루 크레이프를 추천음식으로 낸다. 동그란 모양의 쌀 크레이프는 냄비에서 지글지글 튀겨 나오는데, 크레이프의 모양도 같이 먹는 재료도 지역마다 다르다. 퀴논에서 경험한 반쎄오는 새우, 오징어, 불고기 중 골라야 한다. 갖은 재료들을 쌈 싸 먹듯 올려서 즐기면 된다.

퀴논을 방문 할 때 banh xeo 외에도 분까도 좋아하는 요리이다. 바다에 면한 중남부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쌀국수로 소, 돼지, 닭 대신 흰살 생선으로 육수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물과 보드라운 면 위에 어묵, 튀기거나 구운 생선이 얹어 나온다. 담백한 맛 그대로 즐기거나 매운 고추를 다져 넣은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여독마저 풀리는 기분이다. 어딜 가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요리뿐만 아니라 퀴논에 오신 방문객들은 선택할 수있는 다른 매력적인 요리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