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요즘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저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베트남하노이패키지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단연 현지 음식이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미식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베트남하노이패키지 여행을 통해 알게 된 것은 하노이의 진짜 매력이 바로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음식 문화였습니다. 화려한 레스토랑보다는 할머니가 평생 지켜온 레시피로 만드는 맛집에 찾아갔습니다. 이제 하노이의 진짜 맛집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의 리얼 후기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1. 호안 반꾸온 ( Bà Hoành 바인꾸온) 집
첫날 아침, 가이드가 추천해준 바 호안 반꾸온(Bà Hoành 바인꾸온) 집에 갔는데, 아침 일찍부터 현지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얇은 쌀가루 피에 돼지고기와 버섯이 들어간 바인꾸온을 처음 먹어봤는데, 고수와 피시소스의 조화가 정말 신선했습니다. 3만동(약 1,500원)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니 믿기지 않더라고요.
2. 흐엉마이 (Hương Mai) 포꾸온 맛집
둘째 날에는 흐엉마이 포꾸온을 찾아갔습니다. 쌀국수를 춘권처럼 말아서 먹는 음식인데, 한국인 입맛에도 정말 잘 맞았습니다. 특히 함께 나오는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중독적인 맛이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구요. 맛집에서 여러 가지 베트남 음식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템뜨엉 (36 Tạm Thương) 넴잔
템뜨엉 (36 Tạm Thương) 넴잔 집은 완전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작은 골목에 숨어있는데 젊은 베트남 친구들로 북적북적했죠. 바삭하게 튀긴 넴잔을 소스와 함께 먹는 스타일이 정말 독특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핫도그 같은 느낌으로 간식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4. 꼬휴에 (Cô Huệ) 분옥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꼬휴에 분옥 집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문을 여는데, 진하고 시원한 달팽이 국수가 정말 별미였습니다. 처음엔 달팽이라는 말에 망설였지만, 먹어보니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해장국 같아서 이 맛에 반한 것 같더라고요.
5. 바암 (Bà Ẩm) 분탕
마지막 날 저녁, 바암 분탕 집에서 분탕을 먹었는데, 이건 정말 예술품 같았습니다. 새우, 달걀 지단, 닭고기 등이 올라간 맑은 국수인데, 각 재료의 조화가 완벽했습니다. 베트남 음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이번 베트남하노이패키지 여행을 통해 하노이의 진짜 로컬 맛집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단순히 관광지만 도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정말 사랑하는 음식점들을 찾아가니 베트남 음식 맛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하노이를 방문한다면 이런 미식 투어 위주의 여행을 또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