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이응우옌 · 27홀반다꾸어 · 분까까이
하이퐁은 골프보다 음식으로 먼저 유명한 도시예요. 그래서 이번 일정은 순서를 바꿔봤어요. 라운딩 전날 저녁부터 로컬 노포를 돌고, 다음 날 아침에 코스로 향하는 구성이었죠ㅎㅎ
결과적으로 « 잘 먹고 잘 친 » 하루가 됐어요. 음식 두 곳과 코스 이야기를 함께 정리해볼게요.
| 미식 1 | 반다꾸어 — 게 육수 국물에 붉은빛 넓적한 면 |
|---|---|
| 미식 2 | 분까까이 — 매콤새콤한 생선 쌀국수, 하이퐁 소울푸드 |
| 골프 | 소노벨(송지아) 골프 코스 — 투이응우옌, 27홀 |
| 구성 | 챔피언십 18홀 파71 (리버 나인 + 오션 나인) + 이그제큐티브 9홀 (힐 나인, 파29) |
| 이동 | 하이퐁 시내에서 차로 40~50분 |
| 한줄평 | ★★★★☆ « 국물로 시작해 강바람으로 끝난 하루 » |

첫 번째는 반다꾸어예요. 오래 우려낸 게 육수가 깊고 구수해서 첫 입에 마음이 놓였어요. 붉은빛이 도는 넓적한 면발이 이 지역 특유의 스타일이라 신기했고, 게살 튀김과 새우, 고기완자까지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가요. 아침 일찍 갔는데도 자리가 거의 찼더라고요.

두 번째는 분까까이, 매콤한 생선 쌀국수예요. 국물이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어요. 바삭하게 튀긴 생선살과 쫄깃한 어묵이 들어가는데, 튀김의 바삭함과 국물의 감칠맛 조합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ㅋㅋ 매콤한 걸 좋아하시면 강추예요.

코스는 하이퐁 시내에서 차로 40~50분 거리의 투이응우옌 지역에 있어요. 지아강과 목강이 만나는 자리라 라운딩 내내 은근한 강바람이 불어서, 더운 날에도 크게 지치지 않았어요.
| 위치 | 하이퐁 투이응우옌 · 지아강과 목강이 만나는 지점 |
|---|---|
| 구성 | 27홀 — 챔피언십 18홀 파71 (리버 나인 + 오션 나인) + 이그제큐티브 9홀 (힐 나인, 파29) |
| 관리 | 페어웨이 잔디 상태가 고르고 홀마다 조경이 정돈돼 있어요 |
| 시그니처 | 오션 쪽 파3 — 강을 가로지르는 티샷 |
| 마무리 | 18번 짧은 파5 — 그린 주변 워터해저드와 벙커 주의 |
| 클럽하우스 | 지중해풍 · 락커룸과 프로샵, 레스토랑 완비 |

오션 쪽 파3는 강을 넘겨야 해서 거리보다 담력이 필요했어요ㅎㅎ 마지막 18번은 짧은 파5인데 그린 주변에 물과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어요. « 짧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들어가면 딱 걸리는 홀이에요.

▸ 9홀 조합 — 챔피언십 18홀 + 이그제큐티브 9홀 구성이라 컨디션에 따라 조절이 가능해요.
▸ 강바람 — 시원하지만 파3에서는 변수예요. 클럽 하나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했어요.
▸ 이름 — 예전 송지아 골프 리조트에서 소노벨 · 소노펠리체로 브랜드가 바뀌어 두 이름이 함께 쓰여요.

클럽하우스는 규모가 크고 지중해풍으로 지어져 있어요. 식사 메뉴는 베트남 로컬과 인터내셔널이 섞여 있는데, 항구 도시답게 해산물 요리가 특히 좋았어요. 전날 먹은 국수 두 그릇과 함께, 이번 여행의 « 먹는 기억 »이 확실히 남았답니다ㅎㅎ
◆ 골프와 로컬 미식을 같은 비중으로 즐기고 싶은 분
◆ 더운 계절에 바람이 있는 코스를 찾는 분
◆ 하노이에서 하루 이틀 동선을 넓혀 보고 싶은 분
소노벨(송지아) 티타임과 하이퐁 맛집 동선, 하노이–하이퐁 차량까지 함께 준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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