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 근교 2코스2박 3일 · 친구 라운딩
호치민에서 주말 라운딩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코스 난이도가 아니라 교통이에요. 시내에서 벗어나는 시간대를 잘못 잡으면 라운딩보다 차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거든요ㅜㅜ
이번엔 그 부분을 신경 써서 하모니 골프장과 정산CC를 하루씩 배치해봤어요. 두 코스 다 시내 밖이지만 방향이 달라서, 순서를 어떻게 잡느냐가 하루의 여유를 좌우하더라고요.
| DAY 1 | 하모니 골프 파크 — 빈즈엉 · 차로 1시간 안팎 |
|---|---|
| DAY 2 | 태광 정산CC — 동나이 년짝, 다이프억 섬 · 셔틀 보트로 진입 |
| 숙소 | 호치민 시내 호텔 — 두 코스 모두 시내 기준으로 방향이 갈려요 |
| 마무리 | 라운딩 후 마사지로 회복 |
| 핵심 | 티오프 시간보다 « 출발 시간 »을 먼저 정하세요 |
| 한줄평 | ★★★★☆ « 코스보다 동선을 잘 짜면 주말이 두 배로 길어져요 » |

참고로 시내 안에도 코스가 있긴 해요. 다만 주말에 여유롭게 치고 싶다면 조금 나가는 쪽이 붐비지 않아서 저희는 근교 두 곳을 골랐어요.

첫날 하모니 골프장은 빈즈엉(투저우못) 쪽이에요. 시내에서 « 멀지 않다 »는 말만 듣고 갔다가 실제로는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렸어요. 코스는 2018년에 문을 연 곳이라 잔디가 고르고, 버뮤다 잔디 특유의 단단한 라이 덕분에 아이언 감이 좋았어요.
| 위치 | 빈즈엉 투저우못 · 호치민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안팎 |
|---|---|
| 개장 | 2018년 |
| 설계 | 짐 엥 (Jim Engh, 미국) |
| 구성 | 18홀 파72 · 버뮤다 잔디 |
| 특징 | 평지형 · 라이가 단단해 아이언 컨택이 좋아요 |

둘째 날 정산CC는 접근 방식부터 특이해요. 동나이 년짝의 다이프억 섬에 있어서, 차를 대고 셔틀 보트로 강을 건너 들어가야 하거든요. 배에서 내리는 순간 « 오늘 라운딩은 좀 다르겠다 »는 기분이 들었어요ㅎㅎ
| 위치 | 동나이 년짝 다이프억 섬 · 셔틀 보트로 진입 |
|---|---|
| 개장 | 2012년 |
| 설계 | 골프플랜 (론 프림, Ron Fream) |
| 구성 | 18홀 파72 — 선 코스 · 문 코스 |
| 특징 | 섬 지형과 물길 · 진입 방식 자체가 기억에 남아요 |

▸ 출발 시간 역산 — 티오프에서 이동 시간 + 30분을 빼서 출발 시각을 정하면 여유가 생겨요.
▸ 배 시간 확인 — 정산CC는 셔틀 보트 운항 간격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안전해요.
▸ 방향 분산 — 두 코스 방향이 달라 숙소는 시내 중심에 두는 편이 편했어요.
▸ 둘째 날은 늦게 — 이틀 연속이면 둘째 날 티오프를 조금 늦추는 쪽이 컨디션에 좋았어요.

마지막 날에는 마사지로 다리를 풀었어요. 이틀 동안 걸은 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비행기 타기 전에 한 번 풀어주니 확실히 개운했답니다.
◆ 주말 2박 3일로 두 코스를 채우고 싶은 분
◆ 평범하지 않은 진입(배)까지 경험으로 즐기는 분
◆ 친구들과 스코어보다 일정의 여유를 중시하는 분
하모니 · 정산CC 티타임과 시내 호텔, 코스별 왕복 차량까지 동선에 맞춰 준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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