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방 · 니클라우스 디자인오후엔 타임스시티 실내
« 오늘은 거리를 좀 내볼까 » 하는 마음으로 티박스에 섰다가, 세 홀 만에 생각을 바꿨어요. 레전드밸리CC는 욕심을 내는 순간 물이 기다리고 있는 코스였거든요ㅎㅎ
오전엔 그렇게 « 한 클럽 줄이는 » 라운딩을 하고, 오후엔 하노이 시내로 돌아와 가족과 실내 일정을 붙였어요. 골프와 가족 여행을 한 날에 넣는 방법으로도 참고가 될 것 같아요.
| 골프 | BRG 레전드밸리 컨트리클럽 (사인골프 티엔드엉) |
|---|---|
| 코스 | 18홀 파72 · 2023년 5월 개장 |
| 설계 | 니클라우스 디자인 — BRG와의 네 번째 협업 |
| 위치 | 킴방 뜨엉린 · 옛 하남성 (2025년 개편 후 닌빈성) · 하노이에서 약 60km |
| 오후 | 타임스시티 실내 테마파크 & 수족관 (하이바쯩 지역) |
| 한줄평 | ★★★★☆ « 거리보다 계산이 잘 통하는 코스 » |

코스 첫인상은 « 시야가 시원하다 »였어요. 신생 코스라 나무가 아직 어리다는 게 오히려 장점이 돼서, 페어웨이 너머 석회암 봉우리가 그대로 눈에 들어와요. 아침 시간대엔 산에 운무가 걸려서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 개장 | 2023년 5월 14일 |
|---|---|
| 구성 | 1단계 18홀 파72 — 완공 시 18홀 코스 2개 + 호텔 계획 |
| 설계 | 니클라우스 디자인 (Nicklaus Design) |
| 지형 | 석회암 산맥에 둘러싸인 밸리 · 물이 개입하는 홀이 많아요 |
| 접근 | 하노이 시내에서 약 60km · 차로 한 시간 남짓 |
| 관리 | 벙커 모래와 그린 상태가 개장 초기 코스답지 않게 안정적 |
▸ 한 클럽 줄여 레이업 — 넘기려다 빠지는 것보다 앞에 두고 세 번째 샷을 붙이는 편이 스코어가 좋았어요.
▸ 티박스에서 목표는 « 안전지대 » — 깃발이 아니라 다음 샷하기 편한 자리를 먼저 정했어요.
▸ 바람 확인 — 산 사이라 방향이 홀마다 달라져요. 캐디가 짚어주는 방향이 대체로 정확했어요.
▸ 공은 넉넉히 — 첫 방문이라면 몇 개 더 챙겨 가는 게 마음 편해요ㅎㅎ

캐디분들이 코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서 그린 라인 읽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개장한 지 오래되지 않은 코스인데도 « 어디로 보내면 편한지 »를 홀마다 정리해서 말해주더라고요.

라운딩 중 시선을 뺏기는 순간이 자주 있었어요. 특히 안개가 남아 있는 이른 시간대에는, 봉우리 실루엣이 겹쳐 보여서 티샷 준비를 잠깐 잊고 서 있기도 했어요.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해결했어요. 창 너머로 코스와 석회암 산이 그대로 보여서, 식사하는 동안에도 풍경이 이어져요. 메뉴는 베트남식과 아시안 요리 위주라 무난했어요.
오후에는 시내로 복귀해서 타임스시티 안의 빈케 & 수족관으로 갔어요. 한낮 더위를 피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있기 좋은 곳이라, 골프 일정과 가족 일정을 하루에 붙이기에 딱이었어요.

해저 터널을 지나는데 일행이 « 오전에 빠뜨린 공 생각난다 »고 해서 다 같이 웃었어요ㅎㅎ 오전엔 물을 피해 다녔는데 오후엔 물속을 걸어 다니고 있으니, 같은 하루가 맞나 싶더라고요.
◆ 거리보다 전략으로 스코어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분
◆ 하노이에서 당일 왕복으로 신상 코스를 경험하고 싶은 분
◆ 가족 동반이라 오후에 실내 일정이 필요한 분
레전드밸리 티타임과 하노이 왕복 차량, 오후 가족 일정까지 하루 동선에 맞춰 준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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