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비엔CC 27홀바트짱 도자기 마을 오후
일행 중 한 명이 골프를 치지 않으면 하루 계획이 갑자기 어려워지죠. 이번 하노이 일정이 딱 그랬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롱비엔CC와 바트짱 도자기 마을이 같은 방향이라, 오전과 오후를 나눠 쓰는 것으로 해결됐어요ㅎㅎ
오전에는 각자 코스에서, 오후에는 함께 공방에서. 이 구성이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 오전 | 롱비엔CC 18홀 (27홀 중 A + B 조합) |
|---|---|
| 오후 | 바트짱 도자기 마을 — 물레 체험 + 쇼핑 |
| 이동 | 골프장 → 바트짱 차로 20~30분 (같은 방향) |
| 식사 |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 18홀 이상 플레이 시 식사 포함 |
| 동반자 | 비골퍼는 오전에 시내 카페 · 쇼핑, 오후에 합류 |
| 한줄평 | ★★★★☆ « 골퍼도 비골퍼도 각자 만족한 하루 » |

롱비엔CC는 하노이 시내에서 약 10km, 노이바이 공항 기준으로는 차로 30~40분 거리예요. 도심에서 가깝다는 게 이 일정의 핵심이었어요. 이동에 시간을 덜 쓰니 오후 일정을 넉넉하게 붙일 수 있었거든요.
| 개장 | 2009년 (현지 자료 기준) |
|---|---|
| 구성 | 27홀 — A · B · C 세 개의 9홀 조합 플레이 |
| 설계 | 넬슨 & 하워스 (Nelson & Haworth) |
| 클럽하우스 | 연면적 약 1만㎡ · 락커, 레스토랑, 스파 · 자쿠지, 사우나 |
| 이벤트홀 | 최대 1,500명 규모의 롱비엔 팰리스 |
| 난이도 | 평지형에 페어웨이는 넓지만 벙커 위치와 핀 포지션이 관건 |

평지형 코스라 처음엔 편하게 생각했는데, 벙커 배치가 만만치 않았어요. 페어웨이를 지켰다고 생각한 샷이 벙커 옆 러프에 잠기는 경우가 몇 번 있었고요ㅜㅜ 그린도 앞핀이 서면 난이도가 확 올라가요.

▸ 이른 티오프 — 앞 팀이 적어 진행이 빨라요. 오후 일정이 있으면 필수에 가까워요.
▸ 조합 선택 — 27홀이라 A + B, B + C 등 조합에 따라 성격이 달라져요. 진행 속도를 물어보고 정하면 좋아요.
▸ 식사 포함 확인 — 18홀 이상이면 클럽하우스 식사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점심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해결했어요. 메뉴가 베트남식부터 아시안 요리까지 있어서 일행 취향을 맞추기 쉬웠고, 무엇보다 이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시간 절약에 컸어요.
바트짱은 홍강 변 자럼(Gia Lâm) 지역에 있는 700년 넘은 도자기 마을이에요. 하노이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13km, 롱비엔CC에서는 20~30분이면 닿아요. 비골퍼 동반자와 여기서 만나 오후를 함께 보냈어요.

공방에서 물레를 돌려봤는데, 힘 조절이 안 돼서 몇 번이나 무너졌어요ㅎㅎ 그래도 30분쯤 씨름한 끝에 작은 그릇 하나가 나왔고, 가마에 구운 뒤 기념품으로 챙겨 왔어요. 라운딩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집중이라 오히려 머리가 개운해지더라고요.

● 체험 시간 — 물레 30분 + 굽는 시간까지 감안해 2시간 정도 잡으면 여유로워요.
● 쇼핑 — 제조사 직영 매장이 많아 시중보다 가격이 낮은 편이에요. 포장도 꼼꼼하게 해줘요.
● 방문 시간 — 오전~오후 초반이 한산해요. 라운딩 후 바로 이동하면 딱 맞아요.
● 배송 — 부피가 큰 물건은 배송 옵션을 확인해보세요.
◆ 일행 중 비골퍼가 있는 하노이 일정
◆ 하루를 오전 골프 / 오후 문화로 나눠 쓰고 싶은 분
◆ 기념품을 « 사는 것 »이 아니라 « 만드는 것 »으로 남기고 싶은 분
롱비엔CC 티타임과 바트짱 도자기 체험, 비골퍼 동반자를 위한 시내 일정까지 함께 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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