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시 꼭 체크인해야 할 장소

다낭은 베트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매력적인 계곡들로 둘러 쌓여서 순수한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움이 볼거리를 빚어냈기에 다낭에 대한 주거 매력과 추억을 쉽게 지울 수 없습니다.

다낭에서 6 달째 살고 있는 다낭 거주민인 필자가 다낭 방문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후기"로 요약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주말에는 미케 해변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산책하러 가곤 했습니다. 나는 이 해변을 정말 좋아합니다. 길고 긴 백사장과 깨끗하며 푸르고 푸른 물길에 조정 SUP, 비치 발리볼, 선텐을 겸한 물놀이 등의 해변 스포츠와 일출 및 일몰을 위한 산책은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변을 따라 Furama Resort & Villas Danang, Holiday Beach Danang과 같은 고급리조트, 빌라, 호텔 등 숙박을 위한 쾌락 시설들이 완벽하기에 해변을 배경으로 휴가 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딱 좋은 곳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약 10km 떨어진 이곳에는 베트남 최고 기록인 67m 높이의 관세음 불상 (관음불)이 위치한 영흥사(Linh Ung Pagoda)가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합니다. 영흥사를 찾아 올라가는 동안 가끔 원숭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순간은 잠깐 쉬면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영흥사에서 일출/몰 또한 장엄함을 느낍니다. 선짜 반도를 둘러싼 다낭 전망대(Dinh Ban Co) 선짜 등대, Bai But, Ghenh Bang 등도 볼거리감이 되지만 나로서는 그곳의 풍광과 신선하고 쾌적한 공기를 잊을 수 없습니다.

"구름 고개"라고도 일컫는 하이번 고개는 투아티엔후에(Thua Thien Hue) 지방과 다낭의 해안 도시를 구분하는 경계 구역, 바다 근처인 바익마(Bach Ma)를 가로지르는 산맥에 놓여 있는데 이곳은 구불구불 휘어감는 고갯길과 함께 고갯길 반대쪽의 먼 위치에 나타나는 다낭만이 극단적인 대조 및 남북으로 달리는 열차들이 이곳 장관을 이룹니다.

또한 고갯길 위의 외로운 소나무들의 위풍에 감탄과 함께 눈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고개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다낭만을 포함한 다낭의 전경은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할 경우 V-Village Hai Van, Van 마을, Hon Thuyen, Hai Van Quan등과 같은 고즈녁한 마을도 들려봄이 좋습니다.

다낭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워낙 대중적인 관광 명소이기 때문에 바나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는 곳입니다. 독보적인 케이블카 외에도 관광 크러스터로 조합된 종합 여행지인 이곳은 신비로움과 웅장함과 즐길만한 여행 환경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들뜬 기분을 더욱 고조시켜 주는 곳입니다.

야간의 다낭 전경은 한강 유람선이 제 맛입니다. 물론 한강변 주변에 야간 산책을 통해 바람도 쐬며 불빛의 다낭 감상도 일품입니다. 한강을 통과하는 다리가 용 다리(Cau Rong), 한강 다리(Cau Song Han), 투언프억 다리(Cau Thuan Phuoc), 쩐티리 다리(Cau Tran Thi Ly) 등등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특징을 사진에 담는 것도 현장 공부가 될 것이며 주말 용 다리에서 용이 불을 뿜는 것과 도개교를 구경함도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도개교의 시간은 월~금요일엔 오전 1시, 주말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23시로 앞 당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