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러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두 번 베트남을 여행했는데요, 첫 번째는 푸꾸옥의 빈펄 사파리, 두 번째는 나트랑의 빈원더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유튜브에서 우연히 빈펄 남호이안(Vinpearl Nam Hoi An)에서의 경험을 담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는 순간,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다가오는 휴가를 기회 삼아 바로 짐을 싸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역시나 이번 여행도 기대 이상이었고, 그 감동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호이안일일투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분명 유용한 정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빈펄 남 호이안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너무 예뻐서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을 정도였죠. 기념사진도 정말 많이 남겼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바로 워터파크(Water Park)라고 해서, 저도 제일 먼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으로 시원하게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실컷 즐기니 베트남의 더운 날씨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린 듯했습니다.
시원한 물에 몸을 식힌 뒤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구역을 둘러봤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면서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짜릿한 놀이기구들을 마음껏 즐긴 후, 이번엔 동물원 구역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앵무새부터 귀여운 카피바라, 타조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산책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고 호이안일일투어를 이곳에서 보내기로 한 제 선택이 정말 최고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바퀴를 돌며 놀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근처 레스토랑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오전 내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평범해 보이던 음식도 유난히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 이제 남은 오후, 빈펄을 제대로 정복하러 출발해야죠!
오후에는 민속 문화섬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북부, 중부, 남부 세 지역의 전통 가옥을 직접 둘러보며 각 지역마다 집의 구조와 건축 양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호 그림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같은 베트남 전통 수공예 체험도 해볼 수 있었는데요, 만약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정말 특별한 체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화 공연도 열린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저는 그 시간대를 놓쳐서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긴 후, 저는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경치를 감상하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정말 많아서, 놀기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꼭 카메라를 챙겨가세요! 안 가져가면 정말 아쉬울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빈펄 남 호이안에서의 호이안일일투어는 정말 꿈같았습니다. 럭셔리한 시설, 완벽한 서비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다음 베트남 여행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빈펄 사파리 또는 빈원더스에 가본 적이 있다면 빈펄 남 호이아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