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이드

빠듯함 속에서 풍성함이

빠듯함 속에서 풍성함이

여느 때처럼 오늘도 학교 도서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 이곳 달랏 Phù Đổng Thiên Vương거리를 무념으로 걸었다.

 

예전과는 달리 교통량이 많아진 요즈음, 자동차 및 오토바이 소음과 내음으로 도서실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환경임을 느끼는 순간 어느덧 Vạn Hạnh 절 앞에 이르게 되었다.

 

이 Vạn Hạnh 절 근처의 도로 제반 사정은 내가 달랏에 거의 3년을 체류하면서 달랏의 명품에 속하는 1,900M 고지의 랑비안산 등정, XQ 자수 박물관 또는 사랑의 계곡 관람 등을 위해 차량으로 이 거리를 지나친 일이 많이 있었던지라 제법 낯익은 거리이기도 하다.

 

아뿔사!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며 빵의 입/출이 자유스럽도록 자물쇠도 없는 한국의 우체통 같은 사각 선반에 베트남 빵이 있지 않는가? 궁금증이 극도로 발동하였기에 달랏에서 수출입 및 관광업을 주업으로 하는 달랏 현지인, 한양대 관광정책 석사인 티그룹 사장, 민탄씨에게 전화를 걸어서 드디어 베트남 문화의 또 다른 일면을 이해하게 되었는데

 

 

민탄 사장의 설명을 비록 전화로 그것도 짧게 들었지만 나의 심장은 그에게서 강한 원투 펀치를 스트레이트로 강타당한 듯 뭉클한 여운이 너무 크기에 아름다운 “구제함”을 한 컷하면서 이 글의 대의가 우리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이다.

 

경제적으로 빠듯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그들보다 더 못한 다른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자선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1년 365일 존재하나 드러나게 보이지 않는 자선 구제함!

 

국립 달랏대학교 국제학부

강사 서열

Kakao Talk

TGROUP 계정을 등록하면 TGROUP의 이용 약관 에 동의하게됩니다.

비밀번호를 잊어 버렸습니까? 당신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십시오. 새 암호를 만들 수있는 링크가 제공됩니다.

로그인으로 돌아 가기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