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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019
우거진 산의 상쾌한 공기와 프랑스의 미적 재간을 느껴볼 수 있는 중앙 고원의 달랏은 유럽의 정취를 즐기기에 너무 적합한 도시랍니다 한 때 인도차이나의 아열대 기후 속 유럽의 선선한 날씨를 갈망하던 프랑스 식민지 총독들의 산중 휴양지로 각광받던 달랏은 이제 신혼 여행지와 인근 호찌민의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오는 단기 여행지로 탈바꿈 했답니다. 달랏은 규모가 작기에 어느 곳이든 도보로 도달할 수 있는데요. 우거진 산, 버려진 프랑스식의 저택들, 파리의 에펠탑을 본떠서 만든 라디오 송신탑 그리고 바람직한 선선한 기후...달랏은 베트남의 도시 중 가장 유럽을 연상시키는 도시일 것입니다. 게다가 구릉을 수놓는 수많은 계단식의 채소밭, 비닐하우스와 꽃 정원들을 보노라면 왜 달랏을 베트남의 채소 바구니라고 칭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달랏은 베트남에 오랫동안 신선한 채소를 제공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또 이곳의 번화한 커피 문화는 베트남의 다른 대도시의 것을 필적할 만한 것이기도 한데요. 우묵한 그릇 모양의 골짜기를 지닌 달랏...이곳에서 누려볼 수 있는 이 모든 것을 쌓아보며 연상되는 것은 바로 프랑스 알프스라는 것이죠.



